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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명 [2020년 6월] 한국 학생들의 인터넷·ICT 활용 현황 국제 비교
작성일 2020-06-23(Tue) PM 2:42 조회수 479
첨부파일
내용

2020년 6월 이슈통계
한국 학생들의 인터넷·ICT 활용 현황 국제 비교

집필자 : 한효정(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국제교육통계팀장)



인터넷과 ICT 디지털 기기 등이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 잡으면서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의 생활 및 학습 양상까지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PISA 2018 1)에서는 OECD 회원 국가 및 파트너 국가 학생들의 인터넷, ICT 및 디지털 기기 활용 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양상과 정서 상태(만족감, 긍·부정적 감정)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이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제공하였다. 이번 <교육통계 FOCUS>에서는 PISA 2018에 나타난 한국 학생들의 인터넷·ICT 활용 현황을 국제 비교 형식으로 살펴보았다.

    

[그림 1]은 각종 디지털 기기 및 환경이 집에 구비되어 있는 학생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OECD 평균을 비교해 보면, “데스크탑” 및 “인터넷 연결”을 제외하고는 “노트북”, “태블릿”, “비디오 게임 콘솔”, “이북리더” 등의 디지털 기기를 구비한 한국 학생의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중과 주말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에 대한 한국과 OECD 평균 비교 자료가 [그림 2]에 제시되었다. 한국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주중 학교에서 약 26분, 주중 집에서 약 101분, 주말 집에서 약 165분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모두 OECD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그림 3]은 각국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활동 빈도를 성별로 지수화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활용 지수에 포함된 디지털 기기 활용 활동은 게임, 이메일 사용, 온라인 채팅, SNS, 인터넷 검색, 인터넷 뉴스 읽기, 인터넷에서 실용적 정보 얻기, 인터넷에서 음악·영화·게임 등 다운 받기, 인터넷에 창작물 올리기, 휴대폰 앱 다운 받기 등이었다. 활용 지수가 높을수록 디지털 기기 활용 빈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각국의 활용 지수는 평균 0, 표준편차 1의 표준정규분포를 따르는 표준화 점수로 변환되었다. 조사 결과, OECD 평균의 경우 남학생(0.158)이 여학생(-0.159)에 비해 월등히 높은 디지털 기기 활용도를 보이고 있었다. 한국의 경우에도 남학생(-0.052)이 여학생(-0.134)보다 활용도가 높은 경향은 동일하게 발견되었지만 그 차이가 비교적 적은 편인 것이 특징적이었다. 이는 한국 남학생의 디지털 기기 활용 빈도가 OECD 평균에 비해 특히 상당히 낮은 편인 것에 기인하였다. 반면, 여학생은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디지털 기기 활용도를 보였다.



PISA 2018에서는 급속도로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및 ICT 디지털 기기의 활용과 학생의 웰빙과의 관계에도 주목하여 조사하였다. 사실 이러한 PISA의 접근은 디지털화된 삶의 양식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에 보다 주목한 것인데, 실제로 PISA 2018에서는 (과도한) 인터넷 및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종종 학생들의 가족·친구와의 교류를 단절시키는 요인이 되어 학생들의 안정적 정서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OECD, 2019). 다수의 데이터에서 PISA의 이러한 가정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 4]는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 여부와 주당 인터넷 사용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PISA 2018의 삶에 대한 만족도 문항은 만족도를 0(만족하지 않음)에서 10(만족함)까지의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분석에서는 학생들 중 만족도 문항에 0-4를 선택한 학생을 “불만족 집단”, 7-10을 선택한 학생을 “만족 집단”으로 구분하여 각 집단의 평균 “주당 학교 밖 인터넷 사용 시간”을 살펴보았다.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의 경우 만족 집단의 평균 주당 인터넷 사용 시간은 18시간, 불만족 집단은 20시간이었으며, OECD 평균의 경우 만족 집단은 26시간, 불만족 집단은 2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과 OECD 평균 모두 삶에 만족하는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삶에 만족하지 않는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보다 짧은 경향을 보였다.



 

유사한 분석으로 [그림 5]는 인터넷 및 ICT 디지털 기기 활용 태도에 따른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시간에 대해 잊어버린다”, “인터넷 연결이 없을 때 기분이 매우 안좋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와 같이 인터넷·ICT 사용에 대한 호감도 및 의존도를 묻는 문항에 대해 동의한 집단과 미동의한 집단의 평균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동의 집단이 미동의 집단보다 인터넷·ICT 사용에 대한 호감도 및 의존도가 높은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한국과 OECD 평균 모두 호감도·의존도가 높은 동의 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미동의 집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단,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항에 대한 OECD 평균은 동의 집단의 만족도가 미동의 집단보다 높았다). 즉, 인터넷이나 ICT 디지털 기기에 호감도, 의존도가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 수준이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그림 5] 전반에서 한국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 평균 삶의 만족도보다 확연히 낮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앞 <그림 2>에서 볼 수 있었던 “한국 학생들의 인터넷 활용도가 OECD 평균에 비해 낮다”는 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PISA의 “인터넷 활용도 및 의존도가 낮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가정에도 불구, 한국은 국가 차원에서 인터넷 활용도가 낮은 편인 국가인데도 낮은 만족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간 PISA 조사에서 꾸준히 발견되어온 한국 학생의 낮은 웰빙 수준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본 분석에서 살펴 본 인터넷 사용 강도 외, 한국 학생들의 정서적 웰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탐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아래 두 개의 표는 인터넷 사용 강도 집단에 따른 긍·부정적 감정을 느낀 학생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인터넷 사용 강도 집단은 주당 학교 밖 인터넷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0-9시간은 저사용집단(Low Internet Users), 20-29시간은 평균사용집단(Average Internet Users), 40시간 이상은 고사용집단(Heavy Internet Users)으로 정의되었다. <표 1>은 이러한 인터넷 사용 강도 집단에 따라, 행복함(Happy), 활기참(Lively), 자랑스러움(Proud), 즐거움(Joyful), 쾌활함(Cheerful)의 긍정적 감정을 때때로 또는 항상 느낀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표 2>는 무서움(Scared), 비참함(Miserable), 두려움/걱정(Afraid), 슬픔(Sad)의 부정적 감정을 때때로 또는 항상 느낀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을 인터넷 사용 강도 집단에 따라 보여주고 있다.

 

    

 

<표 1>에 따르면, OECD 평균의 경우 모든 긍정 감정에서 인터넷 고사용집단의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 고사용집단일수록 긍정적 감정을 때때로/항상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성이 존재하였다. 반면,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감정 종류에 따라 저사용집단 또는 평균사용집단으로 다르게 나타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공통적인 패턴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OECD 평균에서는 인터넷 사용 강도가 높을수록 긍정적 감정을 덜 느끼는 경향만이 발견되었다. 한편, 유사한 경향성(고사용집단의 낮은 긍정 감정 학생 비율)이 한국의 경우 행복함, 활기참, 자랑스러움의 감정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즐거움과 쾌활함의 감정에서는 평균사용집단과 저사용집단이 각각 가장 낮은 긍정 감정 학생 비율을 보여, 긍정적 감정 전반을 아우르는 패턴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표 2>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부정적 감정에 대해서는 한국과 OECD 평균이 유사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었다. 무서움, 비참함,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한국과 OECD 평균에서 모두 고사용집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집단은 감정에 따라 저사용집단, 평균사용집단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두려움/걱정의 감정에 대해서는 한국과 OECD 평균 모두 평균사용집단의 학생 비율이 가장 높고 저사용집단의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표 1>과 <표 2>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패턴은 전반적으로 인터넷 고사용집단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낮고,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었다. 반면,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높고 동시에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낮은 하나의 집단은 데이터 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즉, PISA 2018의 분석 결과는 인터넷을 많이 사용할수록 긍정적 감정을 적게 느끼거나 부정적 감정을 많이 느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 강도가 평균이거나 그 미만일 경우 긍·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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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PISA 2018의 조사대상은 각국 만15세 학생임. 한국의 경우 188개교 총 6,876명(중학교 34개교 917명, 고등학교 154개교 5,881명, 각종학교 2개교 78명)이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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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OECD. (2019). PISA 2018.

OECD. (2019). PISA 2018 Results (Volume III): What school life means for students’ lives. Paris, France: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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